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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1월부터 지방공항 국제 하늘길 열린다

by 길봉이 2021. 10. 25.

11월부터 지방공항 국제 하늘길 열린다 - 국내 예방접종완료자 대상으로, 김해↔사이판·괌 단계적 운항 재개 -

 

□ 국토교통부(장관 노형욱)는 지난해 4월부터 시행된 국제선 인천공항 일원화에 따라, 1년 7개월간 중단되었던 지방공항 국제선을 국내 예방접종완료자* 및 격리면제서 소지자**를 대상으로 11월부터 단계적으로 재개할 계획이라 밝혔다. * 국내 입국일 기준, 국내에서 화이자·모더나·아스트라제네카(AZ) 백신 2회 접종, 얀센 백신 1회 접종을 완료한지 2주이상 지난 내·외국인(세부내용은최신‘코로나19 국내예방접종완료자관리지침’ 참고) ** 중요한 사업상·학술·공익적·인도적 목적 등, 긴급·불가피한 입국을 위해 재외공관에서 발급해주는 격리면제서를 소지한 내·외국인(세부내용은 최신 ‘해외입국자 격리면제서 발급 안내’ 참고)

 

□ (1단계) 이르면 11월말부터 김해공항 국제선이 확대 운영된다. ㅇ 그동안 국제선을 주1회 운영*하던 김해공항은 현재 운영 중인 세관· 출입국심사·검역(이하 “CIQ”)의 업무 활용도를 높여, 김해↔사이판 항공편을 주2회, 김해↔괌 항공편을 주1회 추가 운항한다. * 부산시에서 김해공항 방역체계 구축을 지원하여, ‘20.12.부터 김해↔청도 주1회씩 운영 중

 

※ 유증상자는 김해공항 내 PCR 검진시설에서 검진을 실시, 확진자는 부산시 에서 인근 치료시설로 이송하여 치료·격리 실시

 

ㅇ 김해↔사이판 항공편은 매주 2차례 운항하여 최근 급격히 증가한 사이판 트래블 버블 여행수요*에 대응토록 지원하고, 겨울철 인기 휴양지 노선인 김해↔괌 항공편도 매주 1회 운항하여 해외여행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갈증을 일부 해소할 예정이다. * 인천↔사이판 누적 예약객 수 : (8.12.)126명→ (9.14)3,580명→ (10.21.)8,038명 ※ 노선별 운항 항공사는 추후 선정 예정

 

□ (2단계) 집단면역이 형성되는 12월에는 대구·청주·무안공항의 국제 항공편 수요가 있을 경우, 방역당국 등 관계기관과 CIQ 운영재개 협의 등을 거쳐 공항별로 주3~5회 시범운항을 한 뒤,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.

 

□ (3단계) 해외여객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내년 설 연휴 에는 김포·제주·양양공항의 국제선 수요와 CIQ 운영상황 등을 고려하여 적정 운항 규모와 시점 등을 관계기관과 협의할 예정이다.

 

□ 국토교통부 김용석 항공정책실장은 “이번 김해공항 사이판·괌 노선 증편을 시작으로 지방공항 국제선 운항이 점차 확대됨에 따라 지역 거주민들의 해외여행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”이라면서,

 

ㅇ “최근 사이판·싱가포르와 체결된 트래블 버블에 이어 이번 지방 공항 국제선 운항재개 등, 지역항공·여행업계 회복의 마중물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”고 덧붙였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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